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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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헨리X캐서린 핑크빛 여행→이시언 초심찾기(ft.곽경택) [종합]

기사입력 2019.07.27 00: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이 청춘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헨리-캐서린 프레스콧의 여행기, 이시언의 데뷔 10주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과 용산역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친분을 갖게 됐다고. 캐서린 프레스콧은 한국여행을 온 지 5일 차였다. 헨리는 사진을 좋아하는 캐서린 프레스콧을 위해 여행을 준비했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이 혼자 한국에 왔다는 사실에 심쿵하며 자신을 보러 온 것인지 궁금해 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헨리를 보러 왔다고 했다.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은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출사 여행지인 양평에 도착했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는지 물어보고는 우산모자를 꺼냈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우산모자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헤어스타일이 심하게 망가지자 난감해 했다. 헨리 역시 우산모자로 인해 눈가가 쭉 올라가고 말았다.

헨리가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캐서린 프레스콧을 위해 계획한 첫 코스는 레일바이크였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기념사진을 찍자마자 페달을 빠른 속도로 밟았다. 캐서린 프레스콧은 레일바이크를 타며 만난 서울과는 다른 자연 풍경에 푹 빠졌다.

헨리는 레일바이크에서 내려서도 캐서린 프레스콧에게 다정하게 손 그늘을 해주며 지극정성으로 챙겼다. 멤버들은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설레는 분위기가 든다고 입을 모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을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자 했다. 이시언은 가장 먼저 연극무대에서 활동 중인 친구 박성현을 만났다. 박성현 덕분에 '친구' 오디션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고.


이시언과 박성현은 데뷔 전 연기연습을 했던 연습실을 찾아갔다. 이시언이 대학생 시절 자취방의 보증금을 빼서 마련했던 연습실이었다.

이시언은 박성현과 헤어진 뒤 누구를 만나려는 것인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작 '친구'의 곽경택 감독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이시언은 곽경택이 사비로 2백만 원이나 들여 자신의 예명을 지어줬다고 전했다.

당시 이시언의 본명 이보연으로 캐스팅 기사가 나갔는데 이름만 보고 여배우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이에 곽경택이 작명소를 찾아가 이시언이라는 이름을 받아온 것이었다.

이시언은 곽경택에게 술과 손 편지를 건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곽경택은 그동안 이시언의 '나 혼자 산다' 방송과 각종 CF를 잘 보고 있었다며 쭉 지켜봐온 사실을 드러냈다.

곽경택은 이시언이 화장실에 간 사이 손 편지를 꺼내서 봤다. 볼 일을 보고 돌아온 이시언은 민망해 했다. 곽경택은 노안이 왔다며 읽어달라고 했다. 이시언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곽경택은 계속 자신에게 죄송하다는 이시언에게 서로 잘 살 고 있으면 된 거라며 죄송해할 필요 없다고 얘기해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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