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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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한지은X공명, 싱글맘 마케팅 PD·직진 신입사원 만남 어떨까

기사입력 2019.07.19 10:33 / 기사수정 2019.07.19 10: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멜로가 체질’이 사랑스럽고도 짠내 나는 한지은과 공명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이 가운데 19일 공개된 영상은 짠내 나는 싱글맘 마케팅 PD 황한주(한지은 분)와 그녀에게 ‘직진’ 예정인 마케팅팀 신입사원 추재훈(공명)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아침부터 아들 인국(설우형)과 밥으로 씨름 중인 한주. “왜 또!”라며 밥을 먹이려는 한주에게 “엄마처럼 되기 싫어서”라는 인국은 뼈까지 때려버리는 돌직구 초딩이다. 그렇게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서러운 눈물을 흘리던 한주는 한때 너무나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녀와 배드민턴 한 번 치기 위해, 커피 한 잔 먹기 위해 남학생들이 줄을 서던 대학 시절의 황금기. 그러나 ‘철벽’을 고집하던 한주는 정작 자기를 웃겨주겠다는 이상한 놈한테 넘어가 속도위반까지 하고 말았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혼하자”며 떠난 그 나쁜 놈이 남긴 건 아들 인국이와 생활고. 정신을 차렸을 땐 육아와 일에 인생을 올인한 워킹맘이 되어버린 후였다.

오늘도 드라마에 PPL을 넣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그녀. 그런 고달픈 그녀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PPL로 들어갈 치킨을 장인 정신을 담아 비장하게 튀기는 재훈이다. 그는 한주가 팀장으로 있는 드라마 제작사의 신입사원. 한주와 험난한 드라마판을 오가다, 따뜻하고 편안한 ‘선배’에게 점차 마음을 품기 시작한다고. 평소에는 온순하고 순진한 초식남이지만, 한주에게만은 직진남인 그는 “늘 잘하고 싶었어요. 그럼 선배님이 웃잖아요”라며 브레이크 없이 한주의 마음속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전에 왕갈비 통닭집에서 주방 보조로 알바도 하고 그랬거든요”라며 ‘극한직업’을 연상시키는 깨알 같은 쿠키 영상은 덤. 이 귀엽고도 당돌한 연하남의 행보에 기대가 쏠린다.

이에 제작진은 “‘멜로가 체질’의 사랑스러운 페어, 한주와 재훈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두 남녀가 어떻게 위기상황을 헤쳐나갈지, 또 서로 어떤 감정 변화를 보여줄지, 방송으로 함께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올여름, 안방극장에서도 극한의 웃음 폭탄이 터질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9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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