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시아 투어를 위해 1군 주전 명단을 들고 싱가포르로 향한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참가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1군 멤버들과 함께 올 여름 새로 합류한 탕귀 은돔벨레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소식에 싱가포르가 반응했다. 싱가포르 매체 더뉴스페이퍼는 18일 "손흥민을 포함해 케인, 알리, 에릭센 등 스타 선수들이 ICC 참가를 위해 싱가포르로 착륙한다는 소식을 확인했다"면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21일 유벤투스와 첫 경기를 펼친 뒤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이후 유럽 투어를 위해 넘어가 8월 4일 인터 밀란을 상대하게 된다.
매체는 이번 투어에 합류한 은돔벨레도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계약한 '클럽 레코드' 은돔벨레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먼저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토트넘이 18개월 동안의 '0입'을 깨고 새롭게 품에 안은 은돔벨레는 6500만 파운드(약 956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기대를 받는 은돔벨레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그러나 매체는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서지 오리에, 빅터 완야마, 키에런 트리피어, 대니 로즈는 볼 수 없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이어와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로즈는 새로운 팀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트리피어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눈앞에 둔 상태다.
오리에, 산체스, 완야마는 2019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을 치르고 런던으로 향해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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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