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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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이효정, 스위스오픈 8강 진출

기사입력 2010.03.19 09:19 / 기사수정 2010.03.19 09:19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간판,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2010 스위스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8강에 올랐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국군체육부대) 조는 16강에서 동료 선수들에게 덜미를 잡혀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19일 새벽(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3일째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킨키트-웡페이티 조에 2-0(21-13, 22-20)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승 전력이 없는 이용대-이효정 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밖에도 같은 혼합복식의 유연성(수원시청)-김민정(전북은행) 조가 독일 조에 2-0(21-15, 21-13) 완승을 거뒀으며, 여자복식의 새 간판, 이경원(삼성전기)-하정은(대교눈높이) 조가 대만의 창친윤-왕페이롱 조에 2-1(17-21, 21-16, 21-10)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8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기대주, 배연주(KT&G)가 선배 김문희(한국체대)를 2-0(22-20, 21-17)으로 완파했고, 남자 복식의 김기정(원광대)-신백철(한국체대) 조 역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복식의 이용대-정재성 조는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 조에 덜미를 잡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정 조는 첫 세트를 내준 뒤, 2번째 세트를 힘겹게 따내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이뤄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접전을 벌인 끝에 23-25로 패해 고개를 떨궈야 했다.

[사진=이용대-이효정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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