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타자 부문 SK 와이번스 최정이 선정됐다.
키움 요키시는 6월 5경기 선발 출전해 3승 무패, WAR 2.14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6월 한 달간 34이닝을 소화하며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53)을 자랑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0.82로 1위, 30탈삼진을 기록했고, 지난달 9일 두산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호투했다. 키움이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팀내 최다승(8승), 최다 이닝(126.1), 최다 탈삼진(103개)을 기록중이다.
SK 최정은 6월 25경기 출장해 WAR 2.72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 0.447, 출루율 0.550, 장타율 0.947, OPS 1.497, 10홈런, 22득점, 26타점으로 WAR를 포함한 총 8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20홈런으로 팀 동료 제이미 로맥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정이 2016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요키시의 시상식은 17일 고척 스카이돔, 최정의 시상식은 1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Shell Helix Drive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한다. 새 차처럼 잘 나가는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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