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타가 절친 신혜성의 라디오 지원 사격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SBS 러브FM(103.5MHz)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에는 가수 강타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신혜성과 오랜 친분을 자랑하는 강타는 이날 신혜성이 본격적인 소개를 하기 전부터 청취자의 사연에 목소리를 더하며 먼저 인사를 전했다.
강타는 "신혜성 씨가 어떻게 (DJ를) 하는지 보고 싶었다"며 "옆에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었다. 감시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혜성은 "잔소리 폭탄을 하는 것 아니냐"고 답했고, 강타는 "잘 하고 있다"며 응원했다.
두 사람은 과거 '강타, 신혜성의 자유선언'이라는 라디오로 함께 DJ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강타는 "2001년에 제가 먼저 시작을 하고 신혜성 씨가 합류를 했었다"고 추억을 떠올렸고, 신혜성도 "저도 그 때의 방송을 (유튜브에 있기에) 들어봤었다. 오프닝 곡을 신화의 '퍼펙트맨'으로 하고, 저를 '멋진 녀석'이라고 소개했더라"고 얘기했다.
강타는 "정말 17년이면 시간이 꽤 오래 지난 것인데, 지금 또 이렇게 같이 앉아있으니까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다. 다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 신혜성 씨는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사이가 좋은 사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는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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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