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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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라' 김민종X서장훈 "아이 못 낳을 것 같아" 현실육아 고민

기사입력 2019.07.12 14:23 / 기사수정 2019.07.12 14:2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아이나라' 김민종이 "아이 못 낳을 것 같다"는 충격 발언을 했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에서 전쟁같은 등하원 도우미 첫날을 마친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의 육아와 돌봄에 관한 솔직한 속마음이 밝혀진다.

이날 좌충우돌 첫 등하원 미션을 마친 세 사람은 근처 음식점에 모여 각자 자신이 맡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육아와 돌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수다삼매경에 빠졌다.

대화 도중 김민종은 "아이 못 낳을 것 같다"며 울컥했고, 서장훈 역시 "못 낳지, 울며 겨자 먹기로도 못해"라 동의해 세 사람이 현실 육아 문제를 맞닥뜨리면서 받은 충격과 깨달음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다정다감한 구라 삼촌에서 어느새 독설 MC 본모습으로 돌아온 김구라는 김민종과 서장훈을 겨냥해 "애 낳으면 오십"이라는 팩트 폭행을 날렸고 김민종은 "안 해도 될 얘기를 콕 찝어서 하는 건 또 뭐야"라며 눈을 흘겼다.

김민종은 "마지막에 빠빠이 했는데 삼촌 가지마라 해서 마음이 짠했다"며 아이와의 짧은 만남과 이별에 눈시울을 붉혔고 김구라도 "얼마나 정을 줬다고 울겠어"라고 시니컬한 척하면서도 짠한 눈빛을 보여 더 오래 봐주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과 달리 유독 서장훈은 씁쓸한 표정으로 "여기는 그럴 입장이 아니다"며 말꼬리를 흐려 '공룡삼촌' 서장훈과 작별의 순간에 세 아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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