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후반기 시작을 알렸다. 타율은 종전 .288에서 .291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프램버 발데스를 상대해 볼넷을 골랐다. 이후 후속타자 델라이노 드쉴즈의 2루타와 엘비스 앤드루스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1회에만 타순 한 바퀴가 돌았다. 두 번째 타석에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돌아섰다.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신수는 3회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1사 1, 2루 상황에서 사이 스니드를 상대로 후반기 첫 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차례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하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선때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 따낸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5-0으로 승리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