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이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첫 베일을 벗자마자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리액션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욘세의 목소리가 담긴 OST가 공개됐다.
총 19곡으로 구성된 디즈니 '라이온 킹' OST는 전율과 전설이 모두 만난 2019년 최고의 OS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의 진두지휘아래 시대의 아이콘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편곡을 담당했다.
또한 팝스타 비욘세가 부르 신곡도 담겼다. 특히 ‘SPIRIT’은 아프리카의 전통 선율과 완벽한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이 풍부하게 녹여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심바 역의 도날드 글로버와 날라 역의 비욘세의 듀엣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황홀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음악은 1994년 개봉 당시 빌보드 OST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했으며, 발매 이후 빌보드 OST 차트에서 103주간 차트인을 했고, 제3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 수상을 석권한 바 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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