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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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의 불만..."도대체 영입은 언제?"

기사입력 2019.07.10 15:20 / 기사수정 2019.07.10 15:2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현 상황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다른 난기류를 맞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하에 다니엘 제임스와 아론 완-비사카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지었지만, 여전히 이적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여름 폴 포그바, 다비드 데 헤아, 로멜루 루카쿠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모두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데려온다던 자원은 도대체 어디갔어?", "브루노 페르난데스, 숀 롱스태프, 해리 맥과이어는 데려올 수는 있는건가"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포그바의 마음은 이미 맨유를 떠났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를 품기 위해 노력 중이다. 데 헤아는 현재 계약이 2020년에 만료된다. 급여에 있어 입장 차이 때문에 재계약 협상 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맨유 입장에선 이적료 한 푼 못받은 채로 내보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루카쿠 역시 맨유로부터 등을 돌렸다. 그는 "지인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이탈리아 무대는 내 꿈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인터 밀란)은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인터 밀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중원과 수비강화를 목적으로 여러 선수들을 물망에 올렸다. 하지만 완-비사카를 마지막으로 뚜렷한 협상 진전이 없자, 불만 섞인 목소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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