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레 솔샤르 군나르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폴 포그바를 대체할 계획이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는 아디다스 아시아 투어 중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밝혔다. 감독과의 불화설, 몸값에 비해 미미한 활약으로 받는 비난, 저조한 팀 성적 등이 그의 마음을 떠나게 만들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젊고 유능한' 팀 재건에 나선 솔샤르 감독은 당초 포그바를 다음 시즌 계획 속에 포함시키며 함께 가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된 이적설과 포그바의 확고한 생각이 솔샤르 감독을 지치게 했을까.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에서 포그바의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그를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대상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다. 최근 이 선수는 맨유 이적설에 휩싸였다. 매체에 따르면 밀린코비치-사비치 측은 맨유와 영국에서 계약 논의를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어 매체는 맨유가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성공적으로 영입하고 밀린코비치-사비치와 협상 중인데 이어 공격, 센터백 자원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가 물망에 올린 후보로는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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