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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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아저씨 자처…'세젤예' 홍종현, 김소연X최명길 위해 고군분투

기사입력 2019.07.08 11:17 / 기사수정 2019.07.08 11:1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자꾸만 터지는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이 달콤한 신혼을 즐기는 것도 잠시, 자꾸만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터지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보였다. 나도진(최재원)이 한성그룹 마케팅 본부의 부장으로 발령 나 직원들에게 갑질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하면, 전인숙(최명길)의 동생이 사고를 치고 곤란해하자 자신의 돈으로 막고 수습하느라 고군분투했다.

이처럼 한태주는 강미리(김소연)와 그렇게 원하던 결혼에 골인했지만 신혼을 즐기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느라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새어머니 나혜미(강성연)의 오빠 나도진은 마케팅의 ‘마’도 모르면서 마케팅 본부의 부장으로 들어와 직원들의 머리를 때리고 온갖 갑질을 서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서 태주와 가족인 것을 들먹이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가 하면, 전인숙의 동생 전인호가 사고 친 것을 빌미로 협박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신경을 건드렸다.

태주 주변 사람들의 사건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인숙의 동생이자 한성건설의 부장 전인호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금액을 변제해야 되는 건은 태주가 대신 지불해 막아줬지만, 잠적한 하청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문제가 됐다. 태주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간신히 뉴스를 막아내며 고군분투했지만 한종수(동방우)의 귀에 들어가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 순간 인숙이 나타나 인호를 다그쳤고 함께 있는 태주를 발견했다.

미안한 마음에 태주를 다그치던 인숙은 결국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자신의 치부를 들킨 것 같은 마음과 곧 한종수 회장에게 이야기가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쏟아낸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태주의 마음도 함께 무너지는 듯했지만 인숙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을 숨겼다. 또한, 미리가 회사와 집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렇듯 홍종현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두 여자를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모습으로 일명 ‘한길동’을 자처했다. 삼촌들 때문에 힘든 것은 일도 아니라는 듯이 모두를 위해 애쓰고 있다. 반면, 김소연이 최명길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여 시청자를 긴장케 하고 있다.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홍종현이 모든 사실을 알고 버텨낼 수 있을지 또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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