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과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호투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과시했다. 전반기에만 181K를 기록해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점도 2.43에서 2.30으로 내렸다.
류현진은 전반기에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현재로서는 독주에 가깝지만 못지 않은 슈어저의 활약으로 사이영상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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