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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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 "유해진·류준열, 형제처럼 닮아서 캐스팅" 

기사입력 2019.07.03 09:59 / 기사수정 2019.07.03 11: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원신연 감독이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과 원신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원 감독은 "역사적 소재를 다루다보니까 진정성이 첫 번째였다. 또 알려진 영웅의 모습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라 우리 주변에 늘 머물렀을 것 같은 친근하고 편안함이 두 번째 요소였다. 또 험준한 산 골짜기를 뛰어다녀야 해서 체력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황해철 캐릭터와 이장하 캐릭터는 형제처럼 지내야해서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두 분을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해진은 류준열의 손을 잡으며 "미안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해진은 "'택시 운전사'에서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내 친척이랑 비슷한 게 있었다"고 말했고, 류준열은 "같이 오래 있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닮아간다)"고 웃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 8월 개봉 예정.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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