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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즈 찰튼행, 중국언론 벌써부터 희망찬 기대

기사입력 2007.08.11 23:15 / 기사수정 2007.08.11 23:15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쉽 찰튼 어슬레틱에 입단이 확정된 중국 대표팀의 주장 정즈(27) 덕분에 중국 언론이 경사가 났다.

중국 언론은 9일 정즈가 중국 해외파 선수들의 몸값 중에서 최고의 이적료인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찰튼행을 결정 짓자 앞다퉈 그의 유럽 재진출을 축하했다.

'소후스포츠'는 "정즈가 찰튼에서 자리만 잘 잡으면, 공격과 어시스트에서 대단한 포인트를 기록할 것이고, 찰튼도 순조롭게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즈는 챔피언쉽 MVP 자리도 노려볼 수 있다. 중국의 태양'인 순지하이를 대신해 '중국축구의 대변인'이 될 것이 필연적이다"고 기대했다.

'임안 신문'은 "정즈는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였기에 팀과 감독 모두 그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주전보장은 분명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온주일보'는 "왜 찰튼이 정즈에게 구애의 눈빛을 보내는가"라는 제목으로 정즈의 뛰어난 신체조건, 강한 적응능력, 찰튼의 전술적 필요성에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나스포츠'는 정즈의 한 측근의 인터뷰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찰튼이 거금을 주고 정즈를 데려온 것은 그를 높이 샀다는 것을 말해준다. 만약 정즈가 팀 공격의 핵심이 되거나, 혹은 팀의 주장이 된다고 해도 결코 의외의 일이 아니다.

순지하이도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정즈도 마찬가지로 해낼 수 있다.  정즈가 제 2의 나카무라 슌스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챔피언쉽은 상당히 거칠다고 하지만 판즈이와 순지하이도 모두 그곳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므로 사실상 챔피언쉽은 중국선수들의 발전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정즈는 잉글랜드의 경기장에서 중국선수들의 찬란함을 계속 써나갈 능력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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