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재정의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이 베일을 벗었다.
박재정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노랫말'을 공개했다.
박재정의 '노랫말'은 총 일곱 트랙으로 꾸며진 발라드 앨범으로, 정통 발라드부터 발라드풍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발라드 감성을 노래하는 박재정의 한층 성장한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현철, 이규호, 정동환, 김이나, 최성일, 권영찬 등 섬세한 멜로디와 감정선을 이야기하는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이 참여해 웰메이드 발라드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은 '선물', '동화' 등 아름다운 선율의 발라드 넘버를 히트시킨 멜로망스 정동환의 곡으로, 김이나의 가슴 아픈 노랫말과 박재정의 역대급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특히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어떻게 할 거니 / 지금 아는 모든 걸 나는 안고 갈게 / 다시 올 수 없는 모든 게 너와 닮아서 / 가는 하루 끝마다 네가 생각나 / 넌 나의 세상이 된 거야 / 다시 그럴 수만 있다면 널 기억할게' 등의 가사는 애절함을 더한다.
뮤직비디오는 나얼, 브라운 아이드 소울 등 한 편의 드라마같은 영상미로 곡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온 에이프릴샤워필름의 송원영 감독이 연출했으며, 'SKY캐슬'에서 영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 송건희가 출연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곡의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이 밖에 'Serenade(세레나데)', '오드리', '러브레터', '받아줄 수 없는 마음', '너의 마지막이고 싶다', '사랑한 만큼' 등 제목만으로도 아련한 감성을 주는 발라드 넘버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마지막 트랙 '사랑한 만큼'은 박재정이 6년 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팀의 '사랑한 만큼'을 리메이크한 노래로, 오랫동안 음원 발매 요청이 있었던 곡인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재정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