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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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을 막아라…답답한 수비진, 코트디전에서 해법 찾나

기사입력 2010.03.02 09:44 / 기사수정 2010.03.02 09:4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월드컵 D-100. 3일 축구대표팀이 런던에서 가상의 나이지리아인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가진다.

박지성과 기성용, 이청용 등 해외파가 참가하는 이번 평가전에서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걱정은 다름 아닌 수비. 특히 중앙 수비다.

사실 허정무호의 빈약한 중앙 수비에 대한 걱정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동아시아대회의 중국전만 떠올려도 그렇다. 중국전에서 대표팀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려 3골을 내줬다. 생각하기도 어려운 참패에 성난 축구팬은 허정무 감독의 사퇴를 논하기도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중국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드록신' 드록바는 물론, 살로몬 칼루, 아야 투레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스피드는 물론 힘도 좋아 수비진들의 고전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허정무 감독은 "포백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포백 내에서도 경쟁은 이뤄진다. 이영표와 차두리가 새로 합류했고, 오랜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김동진도 거의 마지막이 될 주전 경쟁에 나선다.

강민수가 부상으로 빠진 중앙 수비에서는 조용형이 한 자리를 낙점받은 가운데 곽태휘와 이정수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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