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와 에릭센을 두고 저울질을 하는 중이다"면서 "포그바는 지네딘 지단의 선택을 받았고, 에릭센은 금전적으로 보다 효율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고 운을 뗐다.
레알은 올 여름 최강의 스쿼드를 예고했다. 지금까지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로드리고. 페를랑 멘디, 에데르 밀리탕까지 영입을 마쳤다. 공격수와 수비수 보강은 이뤘지만, 미드필더 자리가 남았다. 목표는 포그바 혹은 에릭센이다.
포그바의 경우 지단 감독이 간절히 원하는 선수다. 지단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뛰어난 포그바에게 매료됐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맨유가 포그바를 쉽게 내주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포그바를 다음 시즌 계획 중 하나로 보고 있다. 또한 레알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38억 원)로 책정된 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를 위해 많은 선수를 매각해야만 한다.
에릭센은 레알의 두 번째 타겟이다. 에릭센은 2020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며, 본인도 레알행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입장에서 에릭센 영입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 에릭센은 덴마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타 선수다. 다시 말해 덴마크 시장 개방까지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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