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트로트 여신 송가인-홍자가 구성진 노래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2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송가인-홍자가 두 보살 서장훈-이수근이 작곡한 노래에 탁월한 가창력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나긴 무명시절을 지나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 송가인과 홍자가 찾아온다. 송가인은 약삭빠르지 못한 성격이, 진중한 노래만 불러온 홍자는 자신의 깨발랄한 성격을 드러냈을 때 보는 사람들이 어색해 할까봐 걱정이라는 것.
이에 보살들은 밑도 끝도 없는 농담을 발동한다. 특히 이수근은 거절을 잘 못 한다는 송가인에게 "내년에 우리 아버지 팔순 때 와라"라는 종잡을 수 없는 토크로 그녀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곧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현실 조언을 전하며 송가인과 홍자의 고민을 해결해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가족에게 물려받은 끼에 대해 토크하던 중 이수근이 귀를 의심케 하는 폭탄 실언을 내뱉는다. 그가 잠시 신에 빙의되었다고 변명하자 송가인은 "잡신 아니에요?"라며 뼈 때리는 발언을 던져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송가인과 홍자는 보살들이 직접 작곡한 멜로디에 간드러지는 가사를 얹으며 명불허전 미스 트로트다운 가창력을 선보인다. 그녀들이 선사할 흥겨운 노래는 물론 두 보살과 미스 트로트 간의 빛나는 입담 대결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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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