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에만 5실점' KIA 터너, LG전 5이닝 6실점 '흔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 제이콥 터너가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터너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8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1회 이천웅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정주현을 곧바로 병살타로 잡아냈다.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회 조셉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후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다. 오지환까지 볼넷을 내보냈지만 유강남을 삼진,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이천웅과 정주현을 2루수 땅볼 처리한 후 이형종에게 볼넷을 내줬다.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 조셉을 유격수 뜬공 처리한 후 채은성에게 볼넷, 오지환에게 안타를 내줬다. 더블스틸을 내주며 1사 2,3루에 몰렸지만 유강남을 낫아웃 처리했다. 구본혁을 사구로 내보냈으나 이천웅을 삼진 돌려세웠다.

5회가 위기였다. 정주현의 안타, 이형종의 사구 후 김현수의 안타로 실점했다. 조셉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채은성마저 안타로 내보냈고 오지환에게 역전 스리런을 허용했다. 유강남을 2루수 뜬공,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 마운드는 박준표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