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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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타와 2021년까지 계약 합의...연장 옵션 포함

기사입력 2019.06.20 09:57 / 기사수정 2019.06.20 09:5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트 유니폼을 더 입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이며,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마타는 지난 2014년 약 711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해 218경기 45골을 기록했다. 특히 2015-2016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쐐기를 박았다. 또한 조제 무리뉴 감독 하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EFL컵 우승에 일조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41회 출전 중인 마타는 2010 월드컵과 2012 유럽챔피언십에서 자국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마타는 맨유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위대한 팀에서 엄청난 팬들을 위해 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맨유에서 5년을 지냈다. 더 오랜 기간 올드 트래포드를 내 집으로 여길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을 비롯한 환상적인 코칭스태프와 함께 일할 시간이 기다려진다. 명확한 비전과 설계가 있다. 그들의 계획 중 일부분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마타를 반겼다. 솔샤르는 "마타는 프로다. 내가 함께 일한 선수 중 가장 똑똑한 선수이기도 하다.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맨유의 선수라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알려줄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포부에 대해서도 밝혔다. 솔샤르는 "마타의 경험은 그라운드에 있는 어린 선수들의 재능을 더 높은 곳으로 이끌 것이다.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 스쿼드에 큰 가치가 있을 것이다"며 마타와의 재계약을 환영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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