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직접 제작한 팬아트를 공개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13살 초보마녀 ‘키키’가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검은 고양이 ‘지지’와 특별한 모험을 떠나며 펼쳐지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보내온 예비 관객들의 애정이 담긴 팬아트를 공개했다.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지브리의 대표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이미지가 눈에 띈다.
공개된 팬아트는 하늘을 나는 초보마녀 키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검은 고양이 지지의 깜찍한 모습을 그림체로 표현했다. 신비로운 밤하늘을 날고 있는 키키의 모습을 담은 팬아트는 영화 속 새로운 마을로 떠난 키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여기에 하늘을 나는 꿈을 가진 소년 ‘톰보’가 결국 나는 것에 성공해 하늘에서 키키와 만나는 모습을 마치 카메라에 담고 있는 듯한 팬아트와 실제 택배 기사로 분한 키키를 재치있게 담았다.
키키의 소중한 친구 지지를 그린 팬아트도 보인다. '이웃집 토토로' 속 의문의 검은 먼지 ‘마쿠로쿠로스케’와 지지가 함께 있는 지브리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의 팬아트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는 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마녀배달부 키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