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8 10:29 / 기사수정 2010.02.18 10:29
경기 전부터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줄 부상과 경고 누적 이탈로 인해 아틀레티코가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아틀레티코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몇 시즌 간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팀의 경기 운용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눌 수 있다. 소위 ‘10 백’이라 불릴 정도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경기에 임하는 것과 맞불을 놓으며 바르셀로나를 압박하는 것. 대표적으로 전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보였던 첼시의 모습이고, 후자는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 더비에서 보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모습이다.
이러한 분류에서 이날 아틀레티코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이 들고 나온 전술은 후자였다. 그것도 레알 마드리드 이상의 압박이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