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8 10:26 / 기사수정 2010.02.18 10:26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 이은별(연수여고)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이은별은 18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 경기에서 44초 582로 골인해 캐나다의 마리안 스트갤라스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초반 3바퀴에서 3위로 돌며 위기를 맞았던 이은별은 막판 스퍼트로 영국 선수를 제치고 2위로 골인,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반면, 단거리 기대주였던 박승희(광문고)는 1조에서 경기를 펼치던 도중, 캐나다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또, 조해리(고양시청)도 3조 경기에서 44초 306으로 골인해 중국, 이탈리아 선수에 밀려 탈락했다.
[사진= 이은별 (C) 엑스포츠뉴스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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