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전설 '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43)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입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레전드인 데이비드 오티스가 자신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총격을 입고 수술을 받아 회복 중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AP통신은 "9일 오후 8시 50분경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한 술집에서 괴한이 오티스를 향해 총을 난사했다"라며 "오티스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고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1명이 체포됐으며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3년 전 은퇴한 오티스는 보스턴에서만 통산 1953경기, 홈런 541개, 타점 1768개, 출루율 0.380, 타율 0.286, OPS 0.931개를 기록했다.
193cm에 육박하는 오티스는 '빅파피'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가 보스턴에서 달았던 등번호 34번은 팀의 영구결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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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