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일 일요일
광주 ▶ 키움 히어로즈 6 - 5 KIA 타이거즈
키움이 연이틀 KIA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선발 김동준은 5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6승을 따냈다. 키움이 3회 샌즈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섰고, KIA는 4회 나지완, 신범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5회 박병호, 임병욱이 2타점씩 올려 다시 역전했고, KIA는 1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사직 ▶ 삼성 라이온즈 8 - 3 롯데 자이언츠
삼성이 롯데 상대 스윕패를 면했다. 김원중을 상대로 1회 강민호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2회 만루에서 터진 러프의 2타점 적시타 포함 4득점하며 크게 앞섰다. 4회, 5회 연달아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다. 롯데는 손아섭의 솔로포, 민병헌의 투런으로 추격했으나 경기 막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삼성 윤성환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다.
잠실 ▶ NC 다이노스 4 - 1 LG 트윈스
NC가 3연패를 마감하며 LG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박진우는 7회까지 1실점만을 내주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1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LG가 선취점을 냈지만, 양의지가 2회 동점 솔로포, 3회 연타석포를 가동해 켈리를 공략해냈다. 5회 박석민의 적시타로 추가점까지 만들며 NC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었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수원 ▶ 두산 베어스 7 - 4 KT 위즈
두산이 길었던 KT전 5연패를 마감했다. 선발 린드블럼이 6⅔이닝 4실점한 가운데, 타선이 7득점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1회 최주환의 희생타로 먼저 앞섰지만, KT가 2회 심우준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4회, 무사 2,3루에서 박세혁의 2타점 적시타와 정수빈의 적시타, 배제성의 폭투, 페르난데스의 적시타까지 연결됐다. 김재환이 적시타까지 나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KT는 장성우의 솔로포, 로하스의 투런으로 추격했으나 3점 차 벽을 넘지 못했다.
문학 ▶ 한화 이글스 2 - 5 SK 와이번스
SK가 한화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달성, 선두를 수성했다. 최정의 연타석 홈런과 김강민의 적시타로 3점 리드를 잡은 SK는 7회 최정과 정의윤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 승리했다. 선발 산체스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고, 서진용과 하재훈이 도합 5개의 K로 뒷문을 깔끔하게 막고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겼다. 이성열의 적시타로 2점을 내는데 그친 장민재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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