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잡고 3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7차전 원정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전적 25승32패를 마크했다. 반면 SK는 2연승이 깨지며 37승1무20패가 됐다.
이날 선발 워윅 서폴드와 김광현은 나란히 7이닝 6K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의 여신은 서폴드에게 미소를 지었다. 시즌 3승 달성. 이어 이태양과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정은원이 3안타 1타점 2득점, 장진혁이 데뷔 첫 홈런으로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서폴드가 점차 안정을 찾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해주고 있다. 오늘 서폴드의 호투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돌아봤다.
한 감독은 "우리 베테랑 선수들이 팀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고 너무 부담을 갖고 있는 듯하다. 지금도 믿음직스럽게 잘해주고 있으니, 부담 없이 해도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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