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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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선발은 조금씩 안정, 타격만 살아난다면"

기사입력 2019.06.01 16:4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요즘 계속 아쉽죠".

한화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1-2 석패를 당하면서 3연패에 빠진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24승32패로 KIA, 삼성과 공동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화는 시즌 전 가장 약점으로 꼽혔던 선발진 문제가 최근 해소되고 있다. 무엇보다 장민재와 김범수, 김민우까지 토종 선발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선발진 전원이 퀄리티스타트 이상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타선이다. 타선이 마운드를 지원하지 못하면서 선발진의 호투가 승리로 연결되지 않았다. 특히 전날에는 김민우가 개인 최다 8이닝을 소화, 2실점을 했으나 완투패의 멍에를 썼다. '김민우가 잘 던져 더 아쉬운 경기였을 것 같다'는 말에 한용덕 감독은 "요즘 계속 아쉽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선발진이 안정감을 가진 데에 기대를 걸어보는 한용덕 감독이다. 한 감독은 "선발이 안정감을 찾아서, 타격만 살아난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면서 "작년에는 5회까지 보내기 번트를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올해 워낙 안되다보니 이것저것 시도를 하고 있다. 타격은 기복이 있으니까 올라온다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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