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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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KBL - 500] 황성인, 통산 3점슛 500개 달성 'KBL 22호'

기사입력 2010.02.06 17:57 / 기사수정 2010.02.06 17:5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6일 잠실실내체육관.

3쿼터 4분20초께 황성인이 오른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이한권은 오픈 상태에 있던 황성인에게 주저없이 패스했고, 황성인은 한 차례 숨을 고른 뒤 뛰어 올라 깨끗한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자신의 통산 500번째 3점슛이었다.

황성인이 3점슛 500개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99~00시즌 청주 SK 나이츠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LG-전자랜드를 거치며 9번째 시즌만에 완성한 기록이다. 1449번의 3점슛 시도 가운데 500개가 림을 통과해 통산 성공률은 34.5%다.

3점슛 500개 성공은 프로농구 역대 22번째다. 문경은(당시 삼성)이 2001년 3월 3일 500번째 3점슛을 성공시켜 처음으로 고지를 밟은 후 조성원, 김병철, 양경민 등 내로라하는 외곽 슈터들이 3점슛 500개의 벽을 넘었다.

최근에는 전주 KCC 가드 임재현이 지난달 10일 울산 모비스전에서 500번째 3점슛을 쏘아 올린 바 있다. SK 포워드 이병석은 현재 476개의 통산 3점슛을 기록중이어서 황성인에 이어 500번째 3점슛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  

[사진 = 황성인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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