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30일 목요일
대전 ▶ KIA 타이거즈 3 - 2 한화 이글스
KIA가 한화를 연이틀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차명진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KIA는 터커의 마수걸이포로 먼저 앞섰다. 2회 김주찬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2회 한 점 만회한 후 6회 무사만루에서 병살타로 한 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한화는 패배와 더불어 호잉과 심판의 충돌로 더욱 아쉬운 장면을 남겼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2 - 1 두산 베어스
삼성이 2연패를 끊어냈다. 선발 헤일리가 5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회 러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5회 2사 2,3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홈스틸로 추가점을 노렸으나 불발됐다. 5회 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 상대 실책과 최영진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창원 ▶ 롯데 자이언츠 10 - 2 NC 다이노스
롯데가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선발 레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시즌 2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NC가 4회 권희동의 내야안타로 냈다. 그러나 롯데가 5회 윤강민을 상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아수아헤의 적시타, 손아섭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했다. 이대호까지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해 추가점을 내며 8점 리드를 얻은 롯데가 결국 승리를 지켰다.
고척 ▶ LG 트윈스 6 - 3 키움 히어로즈
LG가 키움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선발 류제국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불펜이 동점을 허용해 첫 승은 놓쳤다. 엎치락뒤치락 하던 양 팀의 운명은 8회 갈렸다. 김민성이 역전 투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9회 추가점으로 3점 리드를 잡았고, 마무리 고우석이 시즌 9호 세이브를 따냈다.
문학 ▶ KT 위즈 2 - 3 SK 와이번스
SK가 배영섭의 끝내기 사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가 4회 유한준의 적시타, 심우준의 홈런으로 먼저 앞섰다. SK는 6회 알칸타라의 보크로 한 점을 만회했고, 8회 김성현의 동점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연장 승부에서 10회말 2사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배영섭이 사구로 밀어내기 성공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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