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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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목포의 딸 박나래 "맛집 추천? 난 안 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31 06:50 / 기사수정 2019.05.31 01:4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나래가 목포 맛집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양평으로 미니 야유회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양평의 칼제비와 얼큰한 생골뱅이 탕을 먹으며 시청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이 전라도 전주에 사는데 서울에서 뮤지컬을 보고 내려오다 잠이 들어서 목포역까지 간 적이 있었다며 목포에 갔을 때는 어떤 음식을 먹고 오는 것이 좋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목포가 고향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소환됐다. 멤버들은 전화를 걸어 "장도연과 박나래가 친하다고 하는데 투샷을 본 적이 없다"며 불화설을 제기했고, 박나래와 장도연은 "우리는 개그라는 자궁에 태어난 쌍둥이라고 말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목포의 딸 박나래의 일화도 공개됐다. 김숙은 "박나래 어머니가 목포에서 음식 장사를 하신다. 그래서 나래바를 열 때는 전화를 해서 산지 직송으로 재료를 공수해온다"고 밝혔다. 또한 송은이는 "나래 동생이 결혼해서 개그맨들이 고속버스를 대절해서 간 적이 있었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였다. 낙지 하나로 탕탕이, 호롱이, 탕, 무침 다 있더라. 바지락 무침도 맛있었다"고 떠올렸다. 


한편 박나래는 목포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말에 "여자냐, 남자냐, 혼자냐, 단체냐"고 물은 뒤 "사실 목포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는데 저는 안 한다. 어딜 들어가나 맛있기 때문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목포에 막국수와 비빔냉면 사이의 비빔면이 있다. 갈비를 수육처럼 쪄서 목포 낙지와 같이 먹는다. 갈비낙지수육 삼합이라고 한다. 또 목포에서는 길거리에서 염통꼬치를 판다. 초등학생들이 닭꼬치를 먹듯 염통꼬치를 먹는다. 순한맛, 매운맛, 징한맛이 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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