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4 12:44 / 기사수정 2010.02.04 12:44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체육회(KOC)는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KOC는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을 선수단장으로, 박병돈 대한스키협회 부회장과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을 부단장으로 선임하고, 과거 올림픽 참가 경험이 많은 KOC직원과 태릉선수촌에 의사, 물리치료사 등 필수인원을 본부임원으로 구성되었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메달가능성이 있는 종목이 다양화되어 있는 만큼, 입체적인 지원체계를 갖추어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KOC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김동성 선수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체조 양태영 선수등 심판 오심에 따른 판정의 불이익이 재발하지 않도록 빙상, 스키등 종목별로 임원진과 함께 경기규칙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KOC는 활발한 홍보·마케팅활동을 펼친 결과, 동계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후원이 답지함에 따라 이번 밴쿠버동계올림픽 선수단의 사기가 그 어느 대회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KOC는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위원회와 공동으로 밴쿠버 시내 하야트리젠시호텔 2층에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를 설치하고 KOC지원단을 파견하여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유치를 위한 스포츠외교활동에 올인하는 한편, 물론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을 측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도 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밴쿠버에 머물면서 선수단 지원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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