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02 14:40 / 기사수정 2010.02.02 14:40
- 피로에 지친 선수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해
[엑스포츠뉴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훈련에 지친 심신을 신나는 노래로 달랜다.
사이판 전훈 캠프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한 홍성흔 선수가 MC를 맡아 지목한 선수들이 차례로 나와서 신나는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버스 노래방'이 피로에 지친 선수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어제(1일)의 경우 KBS 천하무적 야구단 출연진 닮은꼴 특집으로 열려 개그맨 '한민관'과 닮은 신인 변용선(포수)는 지니의 '뭐야 이건'을 불러 분위기를 살렸고 '이현배'와 닮은 진명호(투수)가 H.O.T.의 '캔디'를 부르자 정보명도 신나는 댄스를 곁들여 지켜보던 모든 선수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한편, 올시즌 신고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된 박시영(투수)는 '비내리는 호남선'을 부르다 선배들의 제지로 강제퇴장(?)당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강자는 조용한 법. 선수들 사이에서 진짜 '명가수'로 소문난 강영식 선수는 이 날 마이크는 잡진 않았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자신의 순서를 위해 열심히 노랠 흥얼거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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