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31 02:11 / 기사수정 2006.01.31 02:11
FC서울이 1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해온 최용수가 5년만에 국내 그라운드 컴백은 물론 친정팀 FC서울(당시 안양LG)로도 컴백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플레잉 코치 자격으로 영입했다고 한다.
1994년 안양LG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최용수는 1994년 데뷔부터 2000년까지 K리그에서 통산 146출전 54골 26도움을, 일본 J리그에서는 75골을 넣어 수준급의 스트라이커임을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2000년도에는 안양LG(현 FC서울)의 우승을 이룩하고 MVP까지 오르면서 올 시즌 우승에 목말라 있는 FC서울에게 있어서 최용수가 최고의 빅카드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플레잉 코치라 책임은 막중할 것으로 보인다. 후배 선수들을 챙겨주고 다독거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팀의 우승을 위해 최전방 공격에서도 활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10여 년이 넘는 프로생활을 통해서 경험이 풍부한 최용수는 잘해낼 것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분위기다.
올 시즌 김병지, 김한윤, 최용수의 대어들을 영입하면서 전력이 한층 더 보강된 FC서울은 멤버상으로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할만한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기존의 박주영, 김은중, 정조국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 경쟁을 해야 하는 최용수는 박주영과 투톱을 이룰시 신-구 최고 스트라이커들의 조화로 이어질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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