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해줘2' 김영민이 죽으려는 이솜을 만류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 5회에서는 김민철(엄태구 분)에게 분노하는 김영선(이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의 딸 광미(심달기)는 이장과 싸우고 집을 나왔다. 이장(임하룡) 집 앞에 있던 최경석(천호진)은 비열한 웃음을 지으며 이장 집으로 들어갔다. 최경석은 "딸이 내 마음 같지 않죠. 제 딸도 그랬다"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미가 핸드폰을 꺼놓은 채 밤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자 이장의 집은 발칵 뒤집어졌다. 최경석의 부하들은 SNS를 통해 광미를 찾아냈고, 이장과 광미는 서로 미안하다며 끌어안았다.
그런 가운데 영선의 엄마(서영화)는 영선이 병원 가라고 준 돈을 김민철에게 건넸다. 이를 본 영선은 "네가 뭔데 그 돈을 가져. 내 돈이야"라고 외쳤다. 영선 엄마는 "엄마가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고, 영선은 김민철의 뺨을 때렸다. 김민철은 "그냥 더 쳐라"라며 스스로 뺨을 때렸고, 영선은 그런 김민철을 보며 아빠를 떠올렸다.
영선은 "엄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 나 진짜 김민철 얼굴만 봐도 미쳐 돌아버리겠다. 저건 인간이 아냐. 악마야"라고 악을 썼고, 영선 엄마는 영선의 뺨을 때리고는 미안하다고 했다.
지칠대로 지친 영선은 강에 들어갔고, 이를 본 성철우(김영민)가 영선을 말렸다. 영선은 "하루하루 사는 게 지옥이다. 죽어버릴 거야"라고 외쳤지만, 성철우는 "전 절대 자매님을 놓을 수 없다.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기에 구하시는 거다"라고 밝혔다.
영선은 "신이 날? 엄마도 날 사랑하지 않는데. 왜요"라며 뿌리치려 했지만, 그때 거짓말처럼 십자가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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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