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S 슈팅스타, SK팀 우승

[엑스포츠뉴스=잠실,최세진 기자]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Jump! 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째 날, VIPS 슈팅스타 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현역 선수 김경언-은퇴 선수 정락영-김진아씨가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 도입된 VIPS 슈팅스타는 뒤이어 펼쳐질 KCC 스킬스 챌린지에 참가하지 않는 5팀(모비스, 전자랜드, KT&G, KT, SK)이 참가했다. 현역 선수-은퇴 선수-해당 연고지 여자 선수, 총 3명이 한팀을 이뤄 제한시간 2분 안에 주어진 위치(6곳)에서 슛을 시도하는 경기로 미션 성공 시간으로 승리가 결정된다.

예선에서는 김경언-정락영-김진아씨가 참가한 SK팀이 31초로 1위, 조성민-김희선-정소영(유소년 강사)씨가 참가한 KT팀이 45초로 전자랜드 팀을 1초 차이로 따돌리고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2위로 결선에 오른 KT팀이 먼저 시도에 나섰고, 조성민이 마지막 하프라인 슛을 성공시키며 1분 18초의 기록으로 마쳤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한 SK팀은 김진아씨가 하프라인 슛을 첫 번째 시도 만에 성공시키며 40초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정락영(전 SK)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