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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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조병규, 공포의 수염 왁싱기 '안절부절 곡소리 난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17 08:0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조병규가 왁싱에 도전한다.

17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수염 때문에 남다른 고충을 겪고 있는 조병규가 왁싱샵을 방문, 극강의 고통으로 눈물짓는다. 

이날 조병규는 공포의 수염 왁싱에 앞서 안절부절못한다. 평소 고통이 싫어 마사지조차 받지 않는다며 프로 겁쟁이임을 자처한 그는 자리에 앉자마자 마취 크림을 찾고 보습용 솜으로 연신 얼굴을 닦는 등 정신이 쇠약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한다.

이어 그는 “처음 왁싱 했을 땐 잠깐 기절했다가 일어났다”며 또 한 번 예고된 기절 여행(?)에 대한 공포감을 드러낸다. 턱수염부터 본격적인 왁싱이 시작되자 만사를 포기한 듯 처연해진 그는 할 말을 잃게 만든 고통에 결국 눈물샘이 폭발, 통증이 그대로 전해지는 날 것의 표정을 지어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그는 뽑혀진 수염이 박힌 왁싱 조각(?)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 갑작스런 엉뚱한 행동으로 보는 이의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눈물로 얼룩진 그의 왁싱 모멘트가 선사할 재미에 벌써부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멘트 하나 없이도 안방극장을 포복절도케 할 조병규의 하루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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