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6 21:31 / 기사수정 2010.01.26 21:31
[엑스포츠뉴스=인천,최세진 기자]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대구 오리온스와의 대결에서 전자랜드의 신인 가드 박성진은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결승 2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67-66, 팀의 1점 차 극적인 역전승을 이끈 박성진은 추격의 발판이 되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8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결승골 포함 8득점 모두 영양가 만점의 득점이었다.
박성진은 마지막 결승골 소감에 대해 "욕심을 냈다기보다는 마지막에 문득 공격적으로 하라고 하신 감독님의 말씀이 생각나 공격적으로 했던 것이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오리온스에 시종일관 끌려다니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나갔는데 이에 대해 박성진은 "처음에 팀플레이가 잘 안됐다. 전반이 끝나고 감독님이 승패에 상관없이 잘 맞춰나가자고 주문하셨고, 4쿼터 들어 수비부터 하자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같은 시각,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6위 서울 삼성 썬더스가 안양 KT&G 카이츠를 상대로 8연패를 끊어내며 전자랜드는 6위 삼성과의 승차를 3게임으로 유지했다. 박성진은 6강 가능성에 대해 "아직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을 조금 높게 잡으면 70% 정도 되는 것 같다"며 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특히 6강 진출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삼성과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표했다.
[사진 = 박성진 (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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