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지태가 김태우의 첩보원을 찾았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5회에서는 김원봉(유지태 분)이 유태준(김태우)의 첩보원 김승진(김주영)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봉은 의열단장 신분을 감춘 채 일본 영사관도 쫓고 있는 김승진을 만났다. 김승진은 김원봉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였다.
김원봉은 일본 영사관 사람들을 따돌린 뒤 김승진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김승진은 김원봉 일행을 임정 끄나풀이라고 생각했다.
김원봉은 김승진을 향해 "이영진(이요원) 왜 만났어?"라고 캐물었다. 앞서 김승진은 유태준의 말을 전하기 위해 이영진을 만났었다. 김원봉이 그 현장을 목격했다.
김승진은 입을 열지 않았다. 이에 김원봉은 "이영진 위협하면 유태준이 움직이나?"라고 다시 물었지만 김승진은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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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