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5월 11일 토요일
대구 ▶ 롯데 자이언츠 (레일리) - (헤일리) 삼성 라이온즈
7연패 후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가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레일리는 지난해 삼성전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했다. '삼성 공포증'을 깨뜨려야 한다. 연승이 끊긴 삼성은 선발 헤일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헤일리는 5일 키움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롯데 상대로는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패전을 안은 바 있다.
수원 ▶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 (금민철) KT 위즈
KT의 연승일까, 키움의 반격일까. KT 선발 금민철은 최근 2경기에서 3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올 시즌 키움전 등판은 처음이다. 10연속 위닝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키움은 요키시가 나선다. 요키시는 선발 3연승으로 호조다. 5일 삼성전 7이닝 2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광주 ▶ SK 와이번스 (다익손) - (터너) KIA 타이거즈
1승을 선점한 SK가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선발 다익손은 5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1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KIA 상대로는 6이닝 1실점한 바 있다. 터너의 피칭은 최근 기복이 있었다. 5일 NC전에서는 2이닝 7실점(6자책)으로 난타당했다. SK를 상대로 반전 호투가 필요하다.
창원 ▶ 두산 베어스 (후랭코프) - (박진우) NC 다이노스
NC가 박진우를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박진우는 5일 KIA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후랭코프를 앞세운다. 후랭코프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6일 NC전에서는 6⅓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도 있다. 두산 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잠실 ▶ 한화 이글스 (채드벨) - (차우찬) LG 트윈스
8연승 후 3연패, 1승 후 다시 3연패다. 도통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는 LG가 차우찬으로 반전을 노린다. 5일 두산전 3이닝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던 차우찬의 반전투가 필요하다. 반면 2연승의 한화는 채드벨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채드벨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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