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을 치른다. 8연승을 질주하며 SK와 공동 1위에 올라선 LG는 에이스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9연승을 꿈꾼다.
경기에 앞서 LG는 박용택을 말소하고 홍창기를 등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박용택이 왼쪽 팔꿈치 통증이 있다. 복귀 시기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빠르면 열흘, 늦으면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용택의 이탈로 당분간 지명타자 카드는 체력 안배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류 감독은 "여러 선수가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다. 3일 지명타자는 이천웅"이라고 말했다. 외야는 김현수(좌익수)-이형종(중견수)-채은성(우익수)이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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