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이닝 출루 허용' 서폴드, 5이닝 4K 3실점…4연패 위기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4경기 연속 패전 위기에 놓였다.

서폴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삼성전 4이닝 10실점을 비롯해 3경기 연속 패전을 안았던 서폴드는 이날 5이닝 9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6개. 매 이닝 출루를 허용, 야수들의 수비 지원도 아쉬웠다.

1회 서폴드는 선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 후 권희동 3루수 땅볼로 1사 주자 3루 위기에 놓였으나 나성범과 양의지를 각각 커브, 직구로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NC에 선취점을 헌납했다. 베탄코트에게 우전안타 후 이원재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웠으나 박석민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놓였고, 노진혁에게 삼진을 솎아냈으나 이상호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면서 한 점을 잃었다. 박민우는 땅볼로 잡고 2회를 마쳤다.

3회에는 권희동 우익수 뜬공 뒤 나성범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 양의지 유격수 땅볼로 나성범이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베탄코트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수비가 다소 아쉬웠다. 이원재는 초구에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서폴드는 4회에도 한 점을 더 내줬다. 박석민 3루수 땅볼 뒤 노진혁과 이상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이상호의 도루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박민우의 희생플라이에 노진혁이 들어왔다. 권희동은 중견수 뜬공 처리.

5회 올라온 서폴드는 선두 나성범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와 베탄코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이원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3으로 뒤져있는 6회부터는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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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