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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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3회 깔끔한 삼자범퇴' 류현진, 3이닝 3K 1실점

기사입력 2019.04.27 11:59 / 기사수정 2019.04.27 13:0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피츠버그전 3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피츠버그에서는 크리스 아처가 선발 등판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아담 프레이저와 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그레고리 폴랑코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으나 이 때 주자가 득점하며 한 점을 잃었다. 류현진은 조쉬 벨에게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1회말 코디 벨린저의 홈런으로 다저스가 2-1 역전에 성공한 2회, 류현진은 강정호와의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이후 류현진은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브라이언 레이놀드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1사 2·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류현진은 콜 터커에게 삼진을 솎아냈고, 크리스 아처까지 땅볼로 잡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다저스가 2회말 오스틴 반스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태며 3-1로 앞선 3회, 류현진은 가볍게 피츠버그 타자들을 상대했다. 프레이저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고, 폴랑코까지 뜬공 처리하며 이날 첫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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