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이재인이 추자현, 박희순에게 남다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말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7회에서는 자책하는 박무진(박희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김환희)는 기찬(양한열)에게 주동자가 준석(서동현)이란 걸 증명해보라고 했다. 강인하는 영철(금준현)의 집을 찾아가 "누구 말이 사실이냐. 솔직하게 말해봐"라고 했다. 하지만 영철은 "기찬이가 거짓말하는 거다"라며 기찬이 주동자라고 했다. 영철은 "애들이 기찬이 다 싫어한다. 저도 기찬이가 때릴까봐 무서워서 어벤져스 게임한 거다"라고 밝혔다.
영철은 이를 준석에게 알렸다. 준석은 불안해하는 엄마 서은주(조여정)에게 "어차피 기찬이 말은 아무도 안 믿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했다. 서은주가 "넌 그냥 가만히 있어. 기찬이가 뭐라 하든 모른 척해. 엄마가 알아서 할게"라고 하자 준석은 아빠한테 말하라고 했다. 서은주가 "아빠라도 그러면 안 돼"라고 했지만, 준석은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엄마도 뭐든 할 수 있잖아"라고 무섭게 말했다.
이진우(윤나무)는 신대길(김학선)에게 전에 사용하던 CCTV는 어떻게 됐는지 물으며 수거해간 업체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신대길은 "이미 폐기처분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진우는 반 학생들에게 개인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메일을 보내라고 했다.
강인하도 학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아는 게 있으면 연락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명함은 길거리에 버려졌다. 강인하가 이를 주우려고 할 때 서은주가 돕겠다고 나섰다.
동수(서영주)는 박무진(박희순)의 진심에 마음을 돌렸다. 동수는 "제 동생이 선생님 아들 일 알고 있는데, 제가 모른 척하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동희(이재인)는 박무진, 강인하에게 사고 당일 선호를 만났다고 밝혔다. 동희는 "약속이 있다고 했다. 누군지는 말 안 했다. 하지만 선호가 죽으려고 했을 리가 없다. 사실은 제가 죽으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대길은 오진표(오만석)을 찾아와 "쥐새끼를 붙이셨더라고요? 흥미로운 대화가 들어있다"라며 녹음기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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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