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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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SK텔레콤 달고 뛴다…3년 간 후원 계약

기사입력 2010.01.14 09:31 / 기사수정 2010.01.14 09:3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최경주가 SK 텔레콤과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14일 오전 "대한민국 대표 골프 선수인 최경주 프로(39)를 3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0년 미국 PGA 투어에 진출한 이래 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하며, PGA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는 2012년까지 3년간 SK텔레콤 로고를 달고 유니폼 상의 가슴 우측과 소매 좌측에 달고 뛰게 된다.

또한, 최경주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양 당사자의 협약에 의거하여 밝히지 않는다.

최경주는 자신의 올 시즌 PGA 투어 개막전인 소니오픈부터 SK텔레콤의 로고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최경주가 2000년 PGA 투어에 진출한 이래 최근 10년 동안 8번에 걸쳐 SK텔레콤오픈에 대회에 출전해 SK텔레콤오픈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골퍼로 활약하고 있는 최경주의 이미지가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의 비전과 부합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서정원 스포츠단 단장은 "최경주와 같은 탑 플레이어와 SK텔레콤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좋은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바란다. 2010년에도 최경주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대한민국 최고 정보통신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SK텔레콤은 대회 출전은 물론 KJ CHOI 재단과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SK텔레콤이 우리나라 골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후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 경기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탱크샷을 기대해도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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