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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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삼국지] 하이원 vs 안양한라, 뜨거웠던 장외전투

기사입력 2010.01.11 11:09 / 기사수정 2010.01.11 11:09

김경주 기자

- 2010-01-10, 춘천 의암빙상장, 09-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하이원 vs 안양 한라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펼쳐진 09-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코리아 더비'는 양 팀이 1승씩을 나눠가진 채 끝났다. 

9일 경기가 안양 한라의 승리로 마무리된 후 열린 10일 2차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거칠고 빠르게 진행됐다. 다른 때보다 체킹과 스틱의 부딪힘이 많았고, 그에 이어진 작은 설전도 곳곳에서 눈에 띄어 관중석에서는 "오늘 크게 한 번 터질 것 같다"는 목소리도 들려왔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몇 번의 큰 주먹다짐이 벌어졌는데, 경기보다 뜨거웠던 그들의 '장외전투'를 사진으로 구성해봤다. 







▲ 안양 한라의 김원중을 하이원의 알렉스 김이 말리고 있다. 

 

▲ 한차례의 격전, 손호성 골리까지 달려나왔다.  



▲ 존 아(왼쪽)와 팀 스미스의 설전. 다가오는 존 아를 팀 스미스가 스틱으로 막고 있다. 






▲ 이 날 경기에서 벌어진 가장 큰 주먹다짐. 양 팀의 골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다툼을 벌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 시발점이 된 이용준(검은 유니폼)과 브락 라던스키와의 몸싸움. 이 몸싸움 후 브락 라던스키의 부인은 벤치 앞까지 다가와 서성대며 남편의 부상을 걱정하기도 했다.





▲ 이용준과 브락 라던스키의 싸움에 이어진 존 아와 서신일(검은 유니폼 14번), 김윤환(검은 유니폼 10번)의 다툼. 워낙 큰 다툼에 심판도 어쩔 수 없는 상황 





▲ 173cm의 이유가 196cm의 존 아와 다툼을 벌이려면? 일단 뛰어올라야 한다. 





▲ 뛰어든 건 이유였는데, 싸움은 서신일과 붙었다. 서신일과 존 아가 기 싸움을 펼치는 동안, 이용준과 브락 라던스키의 2차전이 벌어졌다. 김기성이 잠시 존 아와 다툼을 벌였던 김윤환을 붙잡은 채로 브락 라던스키와 이용준의 싸움을 바라보고 있다.  






▲ 서신일과 존 아의 주먹다짐,바라볼 수밖에 없는 심판

[관련기사] ▶ 하이원, 안양 한라에 전날 패배 설욕…경기 중 난투 벌어지기도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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