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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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캐피탈 홈 개막전…프로배구 '서울 시대' 열렸다

기사입력 2010.01.10 14:48 / 기사수정 2010.01.10 14:48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이동현 기자] 프로배구가 드디어 '서울 시대'를 활짝 열어 제쳤다.

남자부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 배구단과 여자부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홈 경기 개막 행사를 갖고 서울 연고 구단으로서 처음으로 홈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NH 농협 2009~2010 V-리그는 지난해 11월 1일 개막했으나 우리캐피탈과 GS칼텍스는 체육관 대관이 수월하게 이뤄지지 않아 두 달 가까이 제대로 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개막 행사는 한울소리 대북 공연으로 웅장하게 시작해 선수단 입장, 홈 경기 개막 선언, 공식 응원가 발표 등으로 짜여졌다.

초대 가수 아이비가 등장해 '터치 미' '눈물아 안녕' '유혹의 소나타'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자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열띤 호응을 보내 축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남자부 우리캐피탈은 이날 구미 LIG손해보험과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4라운드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홈 코트인 장충체육관에서 치르게 된다. 여자부 GS칼텍스 역시 도로공사와의 홈 개막전 이후 잔여 경기 대부분을 홈에서 펼친다. 

honey@xportsnews.com

[사진 = 우리캐피탈 홈 개막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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