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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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 "상대 포스트 수비가 잘 됐다"

기사입력 2010.01.09 19:16 / 기사수정 2010.01.09 19:1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구리,이동현 기자]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 이호근 감독은 포스트 수비에 성공한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9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와의 경기에서 66-53으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후 인터뷰에서다.

인터뷰실에 들어서자마자 이호근 감독은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엄살을 떠는 것 같더니 "그래도 이겼으니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수비에서 상대 골밑을 무력화시키는 작전이 잘 됐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호근 감독은 "상대팀의 신정자, 강지숙 등은 매우 뛰어난 선수"라면서 "도움 수비가 잘 이뤄졌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전반에 리바운드 개수에서 5개 뒤졌는데, 후반에는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격에서 박정은, 킴벌리 로벌슨이 잘 해줬다"고 말한 다음 "그러나 전체적으로 야투, 자유투 등의 성공률이 떨어진다. 앞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득점 확률이 떨어진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양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로벌슨에 대해서는 "원래 1-1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런 부분을 살리려고 했는데 적중했다"고 반겼다.

honey@xportsnews.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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