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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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오늘(22일) 3차 소환 조사…대질 심사 임박

기사입력 2019.04.22 10:5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비공개에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박유천을 지난 17일과 18일에 소환했으나 박유천이 피로를 호소하며 계획된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박유천은 올해 초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과 올해 초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황하나의 진술 외에도 박유천이 마약을 구입해 황하나의 자택에 드나드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앞선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으며 CCTV 영상에 대해서도 "황하나의 부탁으로 뭔지 모를 물건을 찾았다"고 답했다.

이처럼 박유천과 황하나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대질 조사를 검토 중이다. 두 사람을 같은 장소에 부른 뒤 거짓을 말하는 쪽의 심경 변화를 살피는 것이다. 경찰은 이번 주 중반 이후로 대질 심사를 검토 중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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