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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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박원숙, 팩하면서 밭일 '자연인 배우의 내공'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4.22 09:50 / 기사수정 2019.04.22 09:5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박원숙이 '배우'와 '자연인'을 오가는 11년차 남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는 박원숙이 합류해 '나는 자연인이다'에 버금가는 남해인의 일상을 보여준다.

박원숙은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인자하면서도 대쪽 같은 태후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 70세의 나이에도 왕성히 연기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남해에서 11년 넘게 살고 있다. 작품 활동이 없으면 텃밭과 정원을 가꾸는 등 소박한 전원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자인 윤택이 남해로 자연인을 찾아 떠나는데, 박원숙을 만나 1일 자연인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그는 박원숙이 '나무 심기'를 계획한 날 찾아와 머슴 못지 않은 노동 현장에 투입돼 거의 탈진 상태에 이렀다.

또한 박원숙은 최근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피부 관리에 올인하는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뙤약볕 아래 밭일을 하면서도, 얼굴에 붙인 마스크팩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자연인 배우의 내공'이 진지하면서도 코믹함을 유발한다.

제작직은 "윤택이 남해 자연인 박원숙과 만나, 그의 하루를 함께 체험하며 동경과 존경의 뜻을 표한다. 자연에 파묻혀 사는 박원숙의 일상과 마음 속 이야기가 '나는 자연인이다'와의 콜라보로 진정성 있으면서도 반전 웃음으로 버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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